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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터 배후인프라 조성 시급하다”

김용균 의원, 기업 우수인재 육성, 농축산물 애용 방안 등 필요성 제기

등록일 2015년12월01일 16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거두기 위해서는 유입 인구를 위한 정주 여건 마련 등 배후 인프라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190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배후 인프라 조성, 기업 우수 인재 육성 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6년도 말에 준공예정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에는 150여개의 기업과 10여개의 연구소가 입주하게 되고 약 3만 9천명에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후도시 조성이 시급한데도 불구하고 익산시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배후도시 조성 사업(2019년 완공 목표)은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정주여건 기본구상 용역 성과품을 제출받은 후 익산시에서 LH공사에 사업참여 요청한 시기가 2013년 5월인데, 오늘까지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추진실적이 전무하다는 것.

반면에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인접한 완주군은 유입 인구를 위한 정주여건 마련에 적극 나서며 익산시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2.5km 떨어진 곳에 완주테크노밸리를 조성중인 완주군은 1단계 사업인 산단 조성을 마치고, 2단계 사업인 13만평 규모의 주거용지 조성이 2018년 준공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다.

또한 백제예술대학교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2016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정주 여건 마련 등 배후도시를 제 때 조성하지 못할 경우 익산시는 애써 기업을 유치하고도 달콤한 열매는 완주군에 빼앗길 처지에 놓인 상황이다.

김 의원은 “식품클러스터 조성과 동시에 유입 인구들이 한꺼번에 주거지를 구하게 될텐데, 익산시가 제 때 정주 여건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이들은 당장 기반시설이 구축되어 있는 완주군의 과학산업단지내 주거부지나 백제예술대의 아파트 단지에 둥지를 틀게 될 것이고, 나아가 완주테크노밸리의 주거용지로 발길을 돌릴게 뻔하다”며 “익산시는 공기업 투자와 택지 개발 등 정주여건 대책을 하루빨리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육성과 지역 농축산물 애용 방안 등 익산시 전체가 선순환 구조 속에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세심한 행정능력도 함께 주문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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