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이춘석 의원, 국회 취약노동자 처우개선 나서

운영위서 인턴 및 청소용역 임금인상 예산안 의결

등록일 2015년11월18일 15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열악한 근로환경과 저임금으로 국회판 열정페이 논란을 일으키며 여론의 지탄을 받아온 국회 인턴직원 및 청소용역 노동자 등에 대한 처우가 개선될 전망이다.

국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소위 이춘석 위원장은 17일 국회 인턴직원과 청소용역 근로자, 장기재직 무기계약직 근로자 등의 처우개선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아 2016년 국회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이날 운영위에서 통과된 내년도 국회 예산안은 금년보다 126억 5300만원이 늘어난 5640억 8500만원으로 이후 예산결산특위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특히 논란이 됐던 인턴직원 인건비의 경우 인턴 1인당 기본급을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하고, 매달 13만7760원씩 고정적으로 지급해 온 초과근무수당 역시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또 연 2회에 걸쳐 1인당 65만원씩 상여금을 지급하는 내용 역시 포함됐다.

이어 청소용역 노동자의 임금도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해 월 146만원에서 173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함에 따라 기존 정부안에서 총 10억4천만 원을 더 증액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재직 무기계약직 호봉제 도입을 위한 예산 5억2천6백만 원도 포함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입법을 통해 사회제도를 만들어나가는 국회가 어느 공공기관보다도 먼저 열악한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본다”며, “우리 사회에 인턴직원이나 청소용역 노동자들과 같은 노동약자의 처우개선에 대한 요구와 논의가 무르익은 만큼 2016년 예산에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