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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재 市長 권한대행 역할론’ 대두

익산참여연대 성명 “시민소통과 예측 가능한 시정운영” 강조

등록일 2015년11월02일 14시4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경철 익산시장의 낙마 이후 익산시정을 이끌게 된 시장 권한대행의 막중한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다.

익산참여연대는 2일 성명을 통해 박경철 전 시장 체제에서의 시정 난맥‧갈등의 심각성을 지적한 뒤, 불통과 갈등으로 점철된 현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시장 권한대행으로서의 막중한 역할론을 강조했다.

특히 시장 권한대행으로서의 구체적 역할로 시정안정과 신뢰회복 노력, 무리한 정책에 대한 정비 등을 주문하며 그 무엇보다도 시민 소통과 예측 가능한 시정운영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익산참여연대는 “박경철 시장은 16개월 재임기간 동안 독선과 전횡, 불통의 정치로 익산시정을 심각한 위기로 내몰았다. 의회, 공무원노조, 언론, 시민단체, 시민과 충돌이 끊이지 않았고, 그때마다 보복성 성명, 고소고발을 남발하면서 합리적 소통보다는 감정적 대응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박 시장은 재임기간 우남아파트 긴급대피권 발동을 비롯 상수도공급체계 전환 추진, 서동축제 주관 논쟁, 북부권 부서이전, 시립관현악단 설립추진, 금강물 상수도 혼용공급 등의 검증 없는 무리한 정책추진으로 시정에 대한 신뢰는 끝없이 추락시켰다.

또한 시정운영에서 정치권과의 행사장 인사말 논란, 의회 시정 질문 불참, 인사투명성 논란, 업무추진비 탈법적 운영 등의 문제는 압수수색으로 사법처리 여부를 떠나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이 단체는 이 처럼 박 시장 체제에서의 불통과 갈등으로 인한 시정 난맥상을 지적한 뒤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된 한웅재 부시장에게 익산시정을 바로세우기 위한 막중한 역할을 주문했다.

이들은 “박 시장의 시정난맥으로 인해 시민이 감당해야 할 후과가 매우 크고 엄중한 상황이고 다음 재선거까지의 6개월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다”며 “권한대행인 부시장은 시정안정과 신뢰회복 노력, 무리한 정책에 대한 정비,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16년 예산편성 등의 막중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고 밝혔다.

익산참여연대는 시장 권한대행인 한웅재 부시장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정안정을 위한 시민소통에 적극 나설 것 ▶무리한 정책추진의 문제를 바로잡을 것 ▶ 2016년 예산안 편성의 기본골격을 새롭게 정리할 것 등 세가지 사항을 주문했다.

이 단체는 “박경철 시장이 무리하게 추진했던 사업들을 중단하고 재선거 통해 시민에게 검증받는 과정을 거쳐 정책의 추진여부가 결정되도록 해야 한다”며 “내년 4월에 선출 될 시장에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정여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부채문제 해결과 보편예산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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