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위원장 신동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봄나루 사랑’이란 새 이름을 달고,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것을 재 다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하반기 운영회의를 갖고 새 이름을 정하고, 구성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며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나눔 실천을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다.
한자어 춘포(春浦)를 풀어 보면 순수 우리말 ‘봄나루’라고 해석되며, ‘봄나루 사랑’은 ‘춘포를 사랑한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춘포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해균 위원의 기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 저소득 장애인세대 등에 상반기 백미 10㎏ 11포를 지원했다. 부녀회에서는 혼자서 식사하기 어려운 이웃 62가구를 선정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이용연 춘포면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위가 걱정되었는데 민․관 협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여 기쁘다.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가정들을 신속하게 발굴,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