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회가 시민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6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시는 주요 현안사업들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시와 시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롤 형성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됐다.
이날 상수도과는 전국적인 가뭄으로 제한급수 지역이 늘고 있고 익산시도 수돗물 정상공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수돗물 절약 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역사문화재과는 각고의 노력으로 충남 공주와 부여, 익산의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그리고 충남 공주와 부여가 포함된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대한민국에서 12번째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강조하고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체계적인 보존과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클러스터지원과는 왕궁면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식품전문산업단지는 현재 약23%, 정부기업지원시설은 약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외국인투자지역 승인으로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적인 명품식품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기획예산과는 오는 20일 ‘푸드밸리’로 유명한 네덜란드 바네벨트시 경제사절단이 익산시를 방문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관련 기업체를 둘러보는 등 투자 여건을 검토할 예정이다. 선진 식품산업도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 및 협력 확대를 통해 지역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는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시민 여러분께 제대로 알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아무런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늘 찾아주신 시민여러분 앞에서 약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