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를 보조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올해 첫 시행하기로 하고, 19일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안정적 시행 추진을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담당공무원들은 신청접수와 결정통지, 시스템 운영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노인(만 65세이상), 영유아(만 6세미만) 또는 장애인을 포함한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를 구입할 수 있는 통합형 전자 바우처(1인가구 81,000원, 2인가구 10만2,000원, 3인이상가구 11만4,000원)를 지급한다.
내달부터 2016년 1월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가능하며, 사용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다.
정홍진 민생경제과장은 “추운 겨울철에는 평상시보다 연료비 부담이 2배로 급증하는 등 에너지빈곤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