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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이름표 달아요~"

여성회관 유아숲해설가반, 8일 영등시민공원서 현장학습

등록일 2015년10월07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유아 숲 해설가 영등공원 조사단체.

익산시여성회관 유아 숲 해설가반 교육생들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자연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8일 오후 2시 영등시민공원에 나무에 이름표를 단다.

이날 행사에서 교육생들은 주목, 화살나무 등 30여종 250개의 나무 이름표를 달아준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라 중요성 더해지고 있는 도시 숲의 특징과 시민이 함께 도시 숲 가꾸기, 도시 숲 해설 방법 등에 대한 현장학습이 병행 추진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양용 지도강사와 교육생들이 현장학습에 대한 효율적 방안을 논의하던 중 교육생들이 나무 이름표 달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감대를 얻어 추진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추석 대체 공휴일에 김양용 지도강사를 비롯한 교육생과 가족 10여명은 영등시민공원에 있는 수목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나무 이름표를 만들었다. 나무 이름표는 익산의제21실천협의회에서 후원을 받았다.

또한 영등시립도서관 뒤쪽 있는 모과나무 줄기에 쇠줄이 박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시청 관련 부서에 말해 쇠줄을 잘라주도록 했다.

손선경 유아숲해설가 교육생 대표는 “기후변화에 따라 탄소 흡수원인 도시 숲이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시 숲과 공원 가꾸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나무 이름표 달기 등을 통해 녹색도시 익산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최초로 여성회관에 새롭게 개설된 유아숲해설가반은 계절에 따른 숲의 다양한 모습을 자연학습, 생태놀이 등과 접목하여 유아와 초등학생에게 창의성 및 정서함양 증진, 전인교육 등에 적합한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과정이다. 현재 화, 목요일 주 2회 2시간씩 20여명의 교육생이 수업을 받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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