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익산 관내에 정성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베리굿팜의 김기진 대표는 8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대표는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지난 16일 웅포면사무소에 지정기탁하였다. 이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웅포면 어려운 이웃 97세대에 지정기탁 될 예정이다.
익산 미륵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성수)회원 30명도 주말에 모여 저소득 세대 2가정(송학동, 영등동)에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등의 집수리를 실시하여 추석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게 전했다. 아울러, 미륵산라이온스클럽은 매주 토요일 익산역 앞에서 어르신 150여명에게 점심때 김밥과 요구르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팔봉 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 회원 19명도 추석을 맞아 경로당을 방문하였다. 팔봉동에 소재한 경로당 25개소에 백미 2포씩(20kg), 총 50포(환가액 300만원)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였다.
중앙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천식)와 중앙동주민센터 직원 등 30여명은 홀로 거주하면서 생활여건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하여 집안 청소를 해주고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평화동에서도 평목회 외 다수의 고마운 분들이 총 460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여 형편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면지역에는 정성이 듬뿍 담긴 반찬 배달 릴레이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황등면과 삼기면, 그리고 함라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소불고기, 장조림, 김치, 송편 등 직접 반찬을 만들어 추석 명절을 홀로 지내는 독신 세대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뜻 깊게 명절맞이 준비를 하였다.
또한, 용안면 명신푸드 강민수 대표는 용안면사무소와 용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한과 200상자 총 400상자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고, 용안면 송도농장의 도기만 대표도 지역의 어려운 세대를 도와달라며, 보리쌀 100포대(500Kg)를 기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