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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수사 '재점화'

전 경찰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과 연관된 불법자금 1억 수수 혐의로 구속

등록일 2015년09월10일 13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과 연관된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4조원 규모의 사기범 조희팔 사건이 다시 달궈지고 있다.

이춘석 의원(익산갑. 법사위)은 최근 대구지검이 전 대구경찰청 소속 김모씨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과 연관된 불법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김 모씨는 대구경찰청에 근무 중이던 권 모씨가 조희팔로부터 받은 불법자금 9억원 중 1억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 모씨는 조씨에게 경찰의 수사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댓가로 8억원을 받았다. 김 씨는 이 사실을 알고 권 씨에게 1억원을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씨의 은닉재산과 관련해 조씨 주변 인물들을 기소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시작된 검찰의 재수사에서는 조씨 측근들이 호텔, 백화점 등 부동산과 각종 사업 투자금을 회수한 뒤 개인적인 돈 잔치를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

이 의원은 “조씨의 사기에 속아 돈을 투자했던 서민들만 길바닥에 나앉게 됐다”면서 “검찰은 전직 경찰관들을 비롯해 조씨의 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엄정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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