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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영웅'과 '산화한 영웅'이 함께하다

육군부사관학교, 부사관들 상징인 육탄10용사像 제막식 거행

등록일 2015년08월26일 13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국영웅인 '육탄 10용사'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육탄10용사像 제막식이 27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거행된다.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거행되는 제막식에는 6‧25전쟁 선우고지 전투영웅인 최득수 이등상사, 전북도지사, 보훈지청장 등 주요인사와 학교장병 및 교육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제막하는 육탄10용사像은 부사관의 대표 호국영웅인 육탄10용사를 통해 부사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들의 위국헌신과 군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또한 교육생들이 교육 및 생활 간 상시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선배전우들의 군인본분의 삶을 배울 수 있는 생활화 교육의 장을 만드는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육군부사관학교장은 학교 내에 육탄10용사와 관련된 상징물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금모집에 나서, 부사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사업에 선뜻 동참하겠다고 자원한 미술대학교수와, 대우증권, LG디스플레이, 고려아연 등의 기업 관계자들의 기부를 받아 부사관 교육생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장소에 육탄10용사를 제작하였다.

전쟁영웅으로서 육탄10용사像 제막식에 참석하는 최득수 옹은 6‧25전쟁 시 태극무공훈장을 수훈한 부사관의 대표적인 전쟁영웅이다. 살아있는 영웅이 산화한 영웅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임관하는 신임부사관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육탄10용사歌를 제창할 예정이며, 여군 신임하사의 헌화시 낭송으로 육탄10용사의 희생을 추모할 예정이다.

학교는 지난 2월 학교창설 64주년을 맞아 육탄10용사의 특공대장인 故서부덕 이등상사의 흉상과 6‧25 전쟁영웅 최득수 옹의 흉상을 제작하였으며, 이외에도 각종 행사 및 회의 전에 '육탄10용사歌 부르기'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 매년 전군 우수부사관을 선정하여 '육탄10용사賞'을 시상하는 등 선배전우들의 희생정신을 장병들 마음속에 길이 기억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한편, 육탄10용사賞은 육군 부사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賞’으로 1949년 5월 송악산지구 전투에서 박격포탄을 가슴에 안은 채 적의 기관총 진지에 육탄으로 뛰어들어 빼앗긴 고지를 탈환, 장렬히 산화한 故 서부덕 이등상사 등 10명의 용사를 기리기 위해 2001년에 제정, 매년 5월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시상하고 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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