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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산악부 ‘히말라야 등정 성공’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일원 참가...해발 6,035m 등정

등록일 2015년08월21일 11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희말라야 정상 등정 사진 - 왼쪽부터 최정규, 김용욱 과장, 곽현수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산악부 소속 최정규(사회체육학과 3학년), 곽현수(스포츠산업복지학과 2학년) 군이 히말라야 해발 6,035m 미등정 봉우리 등정에 성공했다.

이들은 대한산악연맹에서 주최하고, 코오롱스포츠에서 후원하는 2015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일원으로 히말라야 탐사에 참가해 등정에 성공했다.

산악오지 탐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도전과 개척 정신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십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2015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는 인도 카슈미르를 비롯해 파키스탄 카라코람, 키르기스스탄 알라르차, 몽골 알타이 등의 탐사를 위해 청소년 42명과 대장 및 지도위원 8명 등 총 50명으로 꾸려졌다.

최정규, 곽현수 군은 대원 11명과 대장 및 지도위원으로 구성된 인도 카슈미르 탐사대에 포함돼 7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현지 탐사를 비롯해 문화교류, 자연생태 문제 조사,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두 사람은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탐사대에 최종 합격한 후 2달간의 집중 훈련에 이어 7월 19일 탐사에 올라 만년설로 뒤덮인 캉라패스(해발 5,400m)를 3년 만에 탐사대 전 대원이 낙오 없이 통과하는 작은 기록을 남겼으며, 해발 5,600m에 캠프1을 설치하고 9시간의 사투 끝에 현지시각으로 8월 1일 오후 12시 30분 전체 대원이 해발 6,035m의 히말라야 미등정 봉우리에 세계 최초로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인도 카슈미르 탐사대는 원광대 링크사업단 김용욱 과장이 지도위원으로 참가해 학생들과 함께 등반에 성공함으로써 의미를 더했으며, 탐사대는 팀명인 ‘아차’를 봉우리 이름으로 명했다.

원광대 산악부 대장을 맡고 있는 최정규 군은 “아름다움 그 이상인 히말라야를 밟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정상에 올랐을 때의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원 모두가 흘린 도전에 대한 뜨거운 눈물은 그 어느 때 느껴보지 못한 감동이었다”며, “안전하고 완벽한 등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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