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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등록일 2015년08월17일 10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보급 사업이 지역농가의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17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지원 사업 대상단체인 낭산농협 딸기공선회를 비롯해 13년부터 매년 지역 내 농업인 단체를 선정하여 80여 농가에 14종 120여대의 편이장비를 보급해왔다.

편이장비 사업은 일반적인 농업인 대상 지원사업과는 달리 사업목적에 맞는 농업인 단체를 선정한 후 해당분야 전문가인 관련학과 교수의 컨설팅을 통해 작목과 작업에 맞는 장비를 수정, 보완, 보급 등을 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업인과 전문가의 여러 차례에 걸친 현장토의를 통해 작업절차를 분석하고, 선택장비를 개선해 농업인 작업환경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다.

올해 낭산농협 딸기공선회의 컨설팅을 진행한 박성하 교수(한남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는 농업인의 근골격계에 만성적인 부상을 유발하는 방제작업과 반복ㆍ비효율적인 두둑성형작업에 이동식분무기와 진동휴립복토기를 도입하면 농가당 연간 121시간씩 총4,864시간의 작업시간 단축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농가당 85만원씩 총 3,500만원 정도의 인건비 절감과 46.7%의 병해충 방제작업의 생산성 향상 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승룡(낭산면) 딸기공선회 총무는 “농약이나 비료살포 시 언제나 무거운 등짐을 지고 작업해 허리와 무릎에 부담이 많았는데 편이장비사업을 통한 이동식 분무기의 보급으로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고 작업이 가능해졌다.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은 농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매년 농업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이번 사업은 17일 편이장비 지원 사업 컨설팅 결과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사업이 완료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선정 농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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