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가 유치보호관과 함께하는 힐링시간(Heeling Time)을 운용하는 등 유치인 인권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수사과 유치장은 유치인이 갑갑한 유치장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고 자해 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유치보호관과 함께하는 힐링시간(Heeling Time)을 운용하고 있다.
식사 후 커피타임 형식으로 이어지는 힐링시간에는 보호관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서 유치인에 대한 심신을 안정시키고 유치인이 통제의 대상이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인식 전환을 통한 인권 친화적인 유치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유치인 가족에게 면회 안내 및 수용생활, 건강상태 등을 문자로 제공하여 가족을 통한 유치인의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있어 우울한 유치장을 밝게 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달에 수감된 A(20, 여)씨가 유치장안에 손 편지를 놓고 가 각종 언론가 잇따르는 등 시민의 인권과 안전을 지키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동민 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인권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