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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까다롭고 비싼 대관 문제 개선해라”

한동연 의원 5분 발언 ‘예술의 전당의 대관 관련 문제점’ 질타

등록일 2015년07월29일 10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전시회 등 익산시민의 문화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절차가 까다롭고 비용도 너무 비싸다고 지적되고 있는 익산 예술의 전당의 대관 관련 문제를 시급히 개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보건복지위원회‧비례대표)은 제186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 예술단체들이 지금보다 활력 넘치는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술의 전당의 대관절차가 까다롭고 대관비용이 너무 비싸다 보니 엄두조차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한 의원은 예술의 전당의 가장 시급한 선결 과제로 관련 공무원들의 혁신적 마인드 함양과 부족한 주차장 문제 등을 지적하며 예술의 전당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적 갈등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많은 시민들은 예술의 전당 개관과 함께 이러한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목마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공무원들의 경직된 사고는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위축과 시민에 수준 높은 공연에 커다란 장애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개관한지 이제 3개월 남짓 되었지만 예기치 못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해 제대로 공연하지 못했고 겨우 개막공연이 전부였다”고 꼬집었다.

익산예술의전당이 익산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오아시스가 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전시회 및 자체 기획 공연을 자주 개최해야 하고, 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 및 가족단위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대형공연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지역내 우수한 인재들이 예술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아카데미 운영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KTX 개통 및 교통중심지로서의 지리적 특성도 살리고, 백제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활용한 더 많은 작품 전시와 수준 높은 공연이 개최되어야 하며, 익산시민은 물론 전북 예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작품을 유치하여 지역 최고의 문화예술 아이콘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과제라는 지적이다.

한 의원은 “익산예술의전당 인근 중앙체육공원 주차장은 주차가능 공간이 186면으로 이는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자 주차만으로도 주차 공간이 항상 부족한 실정이며, 인근 도로변도 병원과 식당 이용객들로 여유롭지 못한 상태”라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각종 축제 및 행사시마다 사설음식점 등으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체육공원 내의 민가와 사유지를 매입해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2년 7월 착공해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어양동 신흥근린공원 부근 2만1245㎡의 터에 1200여석의 객석과 연습실, 문화교육실, 미술관 등을 갖춘 고품격 문화공간인 예술의 전당을 개관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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