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표 홈페이지가 시민과의 소통·공감 부분이 강화돼, 오는 11월까지 새롭게 개편된다.
익산시는 23일 상황실에서 박경철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단장, T/F팀 등 사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대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통․공감의 사이버 공간 구축을 목표로 오는 11월 대표 홈페이지의 전면 개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그간의 추진사항과 컨설팅 결과보고, 메인화면과 열린 시장실 디자인 시연 및 질의‧답변, 관계부서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익산시 홈페이지는 △정부3.0의 공공정보 개방에 따른 공공포털 연계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 실시간 번역서비스 구축 △통합 예약시스템 구축 △메인 화면 디자인, 메뉴 개선 △검색기능 강화 △시민 소통 중심 콘텐츠 확대 △반응형 웹사이트 구축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의 편리성 제공을 위한 웹 접근성, 웹 호환성 개선 △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보안 기능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개편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개별 홈페이지로 운영되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등 홈페이지 운영 시스템과 사이트 통폐합 구축을 함께 추진하고, 시민들의 참여 사이트와 익산시 사이버 홍보관 등이 구축된다.
특히 개별 홈페이지 10개 사이트의 통폐합으로 홈페이지 구축과 운영에 따른 예산 4억1,900만원이 절감된다. 정보자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정보를 한곳에 모아 서비스해 시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박경철 시장은 “새롭게 개편되는 홈페이지는 익산이 가진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전 세계에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집중과 선택을 통한 익산시만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홈페이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