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도육성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6일 금마면사무소에서 2015년도 고도육성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고도육성 기반구축사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익산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고도육성 아카데미, 고도육성포럼, 홍보 계간지 발간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개강한 고도육성 아카데미는 금마, 왕궁 및 시내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익산고도육성사업의 이해부터 역사문화도시의 건축물 현황 및 보존, 고도육성 정책과 주민의 역할 등의 이론 강의와 국내 선진사례지 답사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 왕궁리유적과 연계한 익산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도지역 주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고도육성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익산고도보존육성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지지기반을 마련해 고대역사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세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