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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기념 보석박물관 칠보 초대전 '눈길'

칠보,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기회전시회 7일~8월23일까지

등록일 2015년07월06일 11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칠보작품(좌에서 우로)-강나욱(할머니), 김정화(여인의 향기), 장미연(안식처2015)

백제역사 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보석박물관에서는 (사)한국칠보공예디자인협회「칠보,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초대전을 7일부터 8월23일까지 58일간 보석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한다.

한국칠보공예디자인협회는 1983년 고 이방자 여사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발전한 우리나라의 칠보를 계승하고 수준 높은 칠보를 보급하기 위해 창립 전을 가진 이래로 매년 꾸준히 전시를 하고 있다.

칠보란 금속표면 위에 유리질의 칠보 유약이나 그 혼합물을 올려 700~ 900도씨 정도 고온의 불에 구워내 금속표면을 장식하는 공예기법이다. 일반 금속이나 보석이 가지고 있는 색상의 한계를 넘어, 금속판 위에 그린 그림이라고 할 정도로 여러 가지 회화적인 표현이 가능한 색채 예술이다. 금, 은, 유리, 거거(거대한 조개류), 산호, 마노, 진주와 같은 지상에서 가장 귀한 일곱가지 아름다운 보석의 색채와 빛을 담은 공예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성의 몸치장을 돋보이게 하는 반지, 목걸이, 브로치 등의 장신구뿐 아니라 고급스런 찻잔, 그릇, 함, 벽걸이 등 다양한 칠보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작품들로 칠보공예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회는 보석을 대신하기도 했던 7가지 아름다운 빛과 광택을 지닌 칠보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즐겨 사용된 칠보 장식기법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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