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해 극심한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을 돕기를 위해 익산시 직원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익산시청 민생경제과는 29일 여산면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농가는 수확기를 맞이했지만 일손이 부족해 적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직원 20여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블루베리를 따고 주변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 지난 26일 익산시 교육정보과 직원 15명은 익산시 석탄동 농가를 대상으로 수확 마친 토마토 나무 및 비닐제거, 파종위한 비닐 씌우기 등의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교육정보과는 메르스 여파로 인해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 등 농촌일손돕기 행사가 줄이어 취소되고,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일손도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 동산동주민센터 직원 10명은 지난 26일 석탄동 고제마을에 소재한 김현철씨의 메론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대형 하우스 2동의 잔재물과 비닐 수거, 메론 재배를 위한 고랑 주기와 멀칭작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