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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황등역' 코스모스로 새단장

역사 주변 도로변 1.5km에 3,000포기 식재

등록일 2015년06월23일 09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나훈아의 노래 ‘고향역’의 배경이 되었던 황등역이 올 가을 형형색색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로 새 단장된다.

익산시 황등면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40여명은 지난 22일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난 5월 인근 밭에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 두 달 가까이 정성스럽게 키운 모종 3,000포기를 황등역 주변 도로변 1.5km에 옮겨 심었다.

‘주민 손으로 만드는 꽃길 가꾸기’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식재하고 가꾸게 된다. 올 가을에는 도로변에 만발한 코스모스 꽃이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판의 정취와 함께 어우러져 정겨운 옛 고향역의 모습을 선사한다.

양재만 주민자치위원장은 “초여름의 따가운 햇볕 속에서 꽃을 식재하는 건 힘든 작업이었지만, 가을철 아름다운 코스모스를 이웃과 방문객에게 선보일 수 있다 생각하니 보람된다.”며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황등면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들은 지난 5월 초 고구마 모종 4,000본을 식재해 올 가을 고구마를 수확․판매한다. 이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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