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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시대 맞은 익산의 문화관광 성장전략은?

공청회 5일 모현도서관서 열려‥이춘석 의원, 발전방안 ‘모색’

등록일 2015년06월04일 18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미륵사지 국립박물관, 백제고도유산, 역세권 관광 활성화 등 KTX 시대를 맞아 익산 문화관광의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마련돼,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5일 오후 3시 익산 모현도서관에서 ‘호남KTX 시대, 익산 문화관광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호남 KTX의 개통으로 익산이 호남의 관문이자 전북관광의 시작점으로 그 성장 가능성을 주목받으면서, 익산 문화관광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장병권 교수(호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가 좌장을 맡은 이번 공청회는, 미륵사지 박물관을 관장하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백제 고도 지원사업을 책임지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정책연구, 전라북도, 익산시 국장 등 각계의 책임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진다.

첫 발제에 나선 이병호 팀장(국립중앙박물관 익산박물관 TF팀)은 ‘국립 익산박물관의 건립방향과 기대효과’를 주제로 익산 지역민의 숙원사업인 국립박물관 건립 진행현황과 성공적 개관을 위한 각종 제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삼기 과장(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과)은 우리나라 4대 고도 중 하나인 익산의 고도보존육성 사업 추진현황과 지역의 상황에 맞는 고도보존 및 활용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한국문화정책연구소의 김한담 연구원은 선진 해외사례를 예로 들며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 컨텐츠를 제안하고, 호남의 관문도시 익산이 문화관광거점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이지성 국장과 익산시 문화산업국 이수근 국장이 차례로 나와, 전북과 익산을 연계한 관광 발전방안과 호남KTX 시대 지역 비전, 구체적 실행계획에 대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춘석 의원은 “미륵사지, 백제고도, 종교문화유산 등 익산이 가지고 있는 기존 자산에 더해 KTX 개통으로 인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면 전북 문화관광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미륵사지 국립박물관을 확정지었던 노력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춘석 의원은 메르스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5일 오후 3시 익산 모현도서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토론회를 전격 취소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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