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8일부터 6월4일까지 18일간 2014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예산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결산검사위원은 익산시의회 윤영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한 세무사 및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세입․세출, 이월사업비, 채권․채무, 기금 등에 대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는 효율적 집행과 집행과정의 예산낭비요인 유무에 중점을 두고 검사를 한다.
시에 따르면 2014회계연도 총 예산은 1조1,060억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1조974억원, 세출결산액은 8,775억원으로 2,199억의 잉여금이 발생되었다. 이 가운데 다음연도로 이월하는 사업비는 1,323억원, 보조금집행잔액은 92억원, 순세계잉여금은 784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2014회계연도 결산 내역을 2015년도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