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전북대학교 초빙교수로 임용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박경철 시장이 전북대학교 총장실에서 이남호 전북대 총장으로부터 환경생명자원대학 초빙교수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이로써 박 시장은 이번 학기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까지 전북대학교 환경생명자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전북대 환경생명자원대학은 2007년 전북대・익산대 통합으로 지난 3월, 수의과대학과 함께 익산캠퍼스로 이전한 바 있다.
박 시장은 “과거 환경운동가로 오랜 기간 활동하였고, 또한 익산시가 15억 동북아식품수도를 목표로 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도하고 있으며, 생명 중심 녹색 환경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환경생명자원대학 학생들과 그간의 경험과 가치철학, 시의 미래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과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강의교수로 대학 강단에 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