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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면세점 개장, 중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 주얼팰리스 2층 백제면세점 영업개시

등록일 2015년04월16일 18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외국인 관광객 전용 면세판매장인 ‘백제면세점’이 주얼팰리스 2층에서 16일 개장 행사를 가지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웅재 익산부시장,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 지역인사가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외국인 전용 사후면세점인 ‘백제면세점’은 최근 중국 내 한류열풍으로 부쩍 높아진 한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 중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정책에 발맞춰 시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촉진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면세점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국산 화장품, 전자제품, 홍삼 및 건강식품 등이 판매된다. 외국관광객의 경우 출국 시 환급을 통해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을 면세 받을 수 있고, 익산 시민의 경우 상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운영업체인 서해퍼피스(유) 관계자는 “상품의 경우 최근 중국인 관광객 눈높이에 맞는 품목들로 구성했다”며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만큼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원광대학병원 중국인 의료관광에 따른 쇼핑․먹거리 조성, 숙박시설 개선 등 방문객이 실질적으로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가겠다”고 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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