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지속돼온 황등지구 상습침수 숙원이 해소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지역국회의원과 공조하여 노력한 결과 황등지구 상습침수지역 피해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의 기본계획용역비 6억 원 확보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로 수십 년간 지속되어온 이 지역 농경지 628ha의 상습침수 문제를 해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액국비사업인 황등지구 상습침수지역의 피해방지사업을 위한 2015년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 되었다고 통보했다.
황등면 요교주변 지방하천 탑천 및 기양천 합류지점 주변 농경지 628ha는 상습침수지역으로 수 십 년간 우기철 1일 60mm 이상 비가 오면 빈번히 농경지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014년8월에도 이곳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농경지 침수피해 현황을 익산시로부터 보고 받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박경철 시장은 황등지역 상습 농경지 침수 현황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황등상습침수지역의 피해방지를 위해서는 황등지역 배수개선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 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고 이를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이 받아들여 기본조사대상지로 선정 될 수 있었다.
사업시행자인 농어촌공사는 2015년∼ 2016년까지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기본조사를 실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며 2017년부터 세부계획을 수립 공사착수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십 년간 지속되어온 황등지구 상습침수지역의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 할 수 있어 주민숙사업이 해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