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 노동력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과 비가림 벼 육묘장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하고 중순까지 신청을 받는다.
벼 육묘용 상토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익산시 거주 친환경농업실천단지, 우수브랜드단지, 일반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10억원(시비50%, 자비50%))으로 지원단가는 10만원/1ha이다.
사업량은 익산시 벼 재배면적 1만7,231ha중 1만ha를 지원하며, 이는 전체 벼 재배 농지의 58%에 해당한다. 상토 배정은 벼 경작면적비율로 배정했다.
벼 육묘 자동화 시설인 비가림 벼 육묘장 신청대상은 벼 재배면적 3ha이상 벼 재배 농가들이 우선적으로 공급 예정이며 총 사업량은 30동 사업비 1억8,000만원이다.
1동당(165㎡) 600만원이 지원되며, 읍·면·동별로 벼 경작 면적비율에 의거 배정했다.
두 사업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번기에 바쁜 농가들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영농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