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 낭산면 익명 독지가, 백미 80포대 기부

3일 편지 한통과 백미 80포대 낭산면사무소 현관에 내려놓고 말없이 사라져

등록일 2015년03월08일 17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낭산면에 익명의 독지가가 백미80포대를 놓고 사라져 화제다.

이 독지가는 지난 3일 편지 한통과 함께 백미 80포대를 낭산면사무소 현관에 내려놓고 말없이 사라졌다.

편지 안에는 “지역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글귀 한 줄만 쓰여 있었다.

낭산면사무소 직원들은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알려 달라고 했지만, 백미를 전달한 이는 본인은 심부름만 했을 뿐이라며 더 이상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박윤선 면장은 “세상이 각박해졌다고 하지만 이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기부자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우리사회가 살맛나는 것 같다”며 “따뜻한 나눔을 전한 독지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낭산면사무소는 이날 익명의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경로당에 백미를 전달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