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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기적

익산시립도서관 1주1책, 조조 모예스의 ‘원 플러스 원’

등록일 2015년03월02일 11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립도서관이 이번주 1주1책으로 조조 모예스 작가의 ‘원 플러스 원’을 추천했다.

이 소설은 두 아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싱글맘 제스와 젊은 나이에 엄청난 부자가 되었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남자 에드가 주인공이다.

제스와 에드를 통해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가 되어 같은 목표를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또 모든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르게 살아가더라도 가슴에 공통적으로 품은 단 하나가 무엇인지를 독자로 하여금 생각하고 느끼게 한다.

이영주 사서는 “벼랑 끝에 놓인 삶에서도 새롭게 나아갈 길을 찾아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가를 깊이 생각해보기를 바란다”며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는 이 작가의 ‘미 비포 유’”를 추천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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