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지역 여성들이 건강을 지키고 날씬한 몸매를 되찾을 수 있도록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비만관리교실을 운영한다.
만19세부터 60세까지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잘못된 생활식습관을 바로잡고 효과적인 운동과 영양관리를 통해 적정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인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사전과 사후에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 심폐지구력 등 기초체력검사와 총콜레스테롤, 혈당 등 혈액검사 및 영양평가가 이뤄진다. 개인에 맞는 맞춤형 비만관리를 1기에 3개월씩 주5회 운동 및 영양지도를 병행하여 적정체중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동처방사들은 참가자들에게 헬스기구를 이용한 운동 외에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맨손 운동 등을 그룹별로 지도해 지방은 감소시키고 근육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 매일 혈압을 측정하고 먹은 식단을 직접 기록하는 식사일기를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게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