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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등급 익산시청사 10월까지 ‘보수·보강’

부재 보유내력 부족한 부서, 보수·보강 공사 시행

등록일 2015년02월25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건립된 지 44년이 경과되고 있는 시청사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C”등급 평가를 받음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25일 이산재 안전행정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시청사 보수․보강 계획을 밝혔다.

박경철 시장은 당선직후 인수위원회를 구성한 당시부터 시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조해 왔다. 시는 세월호 사고 등 안전문제가 계속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익산시청사 건축물에 대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 실시설계용역을 지난해 10월 발주했다.

시청사는 지난 2003년에도 정밀안전진단 결과 늘어나는 하중으로 인한 슬래브 처짐 현상이 발생해 시급히 보수보강을 요하는 “D”등급 판정을 받은바 있다. 시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1, 2층에 대한 보수보강을 실시해 “C”등급으로 상향된 상태이며, 현재도 보수보강이 되지 않은 부분은 슬래브 처짐 등이 확인되고 있다.

C등급은 주요부재나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 또는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며 주요부재 내구성 저하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보조부재에 간단한 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건축구조기술사 면허를 보유한 자가 책임기술자로 나서 정밀안전진단 구조해석에 대한 정확성을 확보했다.

시는 용역결과 부재의 보유내력이 부족한 해당 부서에 대하여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한다. 지하 물탱크실 슬래브는 물론 회계과 연결통로 슬래브, 민생경제과 일부 보 등 적절한 보강공사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산재 국장은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안전문제 발생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이번 청사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됐다. 오래된 청사이지만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안전한 청사로 만들어 시민들에 대한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익산시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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