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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교도소세트장, 드라마 촬영지 '각광'

MBC드라마 ‘전설의 마녀’ 촬영...매년 촬영 증가

등록일 2015년02월23일 17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성당면에 위치한 교도소 세트장이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가 23일 익산성당교도소 세트장에서 촬영을 실시했다.

이 드라마는 청주여자교도소 2층 10번방에 수감된 네 명의 수형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성당교도소 세트장에서는 극중 주란(변정수 분)이 4명의 마녀들이 있었던 교도소로 입소하는 장면과 4마녀(고두심,오현경,한지혜,하연수)들과 영옥(김수미 분)이 직접 만든 빵을 교도소 제소자에게 나누어 주는 장면을 촬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촬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드라마 촬영을 계기로 촬영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당 교도소세트장은 2005년 조성된 이후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 제작팀의 끝없는 요청에 의하여 매년 촬영이 증가하고 있다.

2005년 영화 “홀리데이”, 2006년 “거룩한 계보, 타짜”,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 2012년 영화 “7번방의 선물” 20011년 “부러진 화살, 빛과 그림자”와 미국SF드라마 “Sense 8”를 2014년에 촬영하였으며 10여년 간 100여편의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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