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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

지열 등 에너지절감시설 개선으로 73억원 투자, 난방비 절감효과 기대

등록일 2015년02월16일 10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73억원을 투입해 지역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을 지원한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지역 60여 농가 30㏊의 온실(단동비닐하우스·자동화하우스)을 대상으로 다겹보온커튼, 자동보온덮개 등 에너지절감사업에 32억원, 목재펠릿난방기ㆍ지열냉난방기·지중열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41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작물재배온실(1000㎡ 이상)에서 난방을 필요로 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법인)으로 시는 2월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시설원예 농가에 신재생에너지인 지열냉난방 시설과 다겹보온커튼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시설원예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은 에너지절감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나눠진다. 난방비는 경유 사용 대비 40∼80%까지 절감할 수 있고 생산량과 상품성은 10~20% 향상할 수 있어 농가의 호응이 크다.

특히 에너지절감사업 중 일반 보온커튼보다 겹이 많아 보온효과가 높은 다겹보온커튼은 부직포에 비해 46%의 난방비를 아낄 수 있어 다른 사업에 비해 인기가 높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지열냉난방기와 목재펠릿난방기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땅속의 열을 이용하는 지열냉난방기의 경우 경유 대비 75~80%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식물이나 나무를 톱밥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는 목재펠릿난방기 또한 40%의 유류비를 절감시킨다.

연구개발과 이중보 과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사업의 조기 정착을 통해 시설원예 농가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 및 원예작물 가격경제력을 높일 것”이라며 “향후 원예 상품의 소득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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