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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정성 줄잇는 설 명절

중앙동 우성약국, 전북은행, 평화동 민들레봉사단장, 오월회 등

등록일 2015년02월11일 1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정성이 줄을 잇고 있다.

11일 오전 익산시 중앙동 우성약국 강태욱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120포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강 대표는 “어려운 이웃이 설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지역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백미는 물품은 중앙동, 인화동, 평화동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강 대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회 이상 백미는 물론 선풍기, 이불, 멸치 등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전북은행, 떡국나눔 및 선물 꾸러미 전달 
전북은행도 설 명절을 맞아 이날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문준태)에서 ‘설날맞이 따뜻한 밥상 떡국나눔 행사 및 선물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박경철 익산시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지역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전북은행은 떡국 700인분(400만원 상당)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또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300명에게 설 명절 선물 꾸러미(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박 시장은 “설 명절이 다가오는 시기에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 깊다. 앞으로 이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용택 은행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처럼 지속적인 나눔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평화동 민들레봉사단장, 오월회 등 성금 기탁
평화동 민들레봉사단 (단장 장만택)과 오월회 회원 일동은 지난 1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6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특히 민들레봉사단의 장만택 단장은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평화동주민센터는 기탁한 성금을 저소득층 11세대에 현금 1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윤석원 평화동장은 “기탁된 성금은 경기침체로 생활이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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