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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포사일리지 이용 이색 홍보 ‘눈길’

번영로 지나는 사람들에게 홍보 효과 ‘톡톡’

등록일 2015년01월28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가을 추수를 마치고 도로변이나, 논에 적재되어 있는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해 익산시 시책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7일 익산시 번영로 도로변에 곤포사일리지를 쌓아 익산시 시정목표인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을 홍보. 번영로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곤포사일리지란 볏짚 등 조사료를 가축에게 사료로 급여하기 위해 높이 1.3m, 지름 1.5m 무게 300~500kg 정도의 크기로 전용 트랙터와 원형 결속기, 랩 피복기 등을 이용해 비닐랩으로 밀봉 제작한 것으로, 요즘은 추수가 끝난 농촌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색적인 홍보는 익산시가 익산시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던 중, 추수 후 방치되어 있는 곤포사일리지에 주목.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익산시 평화동에 거주하는 나상업(68)씨는 익산시 홍보를 위해 곤포사일리지를 흔쾌히 제공했다고 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익산시를 방문하는 분들께 좋은 기억이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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