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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 마을 곳곳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18억6,600만원 투입...260개 마을과 시내지역 39개소 설치

등록일 2015년01월08일 11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시책추진보전금 8억4,7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억6,600만원을 들여 260개 마을과 시내지역 39개소에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CCTV는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공원 내 어린이 범죄예방, 도로변 주택가 등에 설치돼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해 관리되어 왔다.

시는 도시에 비해 사람들 왕래가 적고 방범이 허술해 해마다 농산물 절도 발생이 빈번하고 야간 통행에 위험을 느끼는 시골마을에 방범용 CCTV 설치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올해 CCTV 설치 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마을 방범용 CCTV 설치에 혼란이 없도록 읍면동에 설치 표준안을 통보하고, 개인 사생활 보호 등 보안관리를 위해 CCTV 설치 시 시건 장치 의무화를 실시하는 등 설치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작년에 3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열읍 등 93개 마을에 CCTV를 설치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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