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해마다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 선도농협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13년 과실수급안정사업(배)에서 전국1위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케이멜론 사업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규모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 종합업적 및 상호금융업적평가 등에서 연달아 상위랭킹을 차지해 조합 재정 건전성을 재확인시켰으며, 상호금융 분야에서도 예수금 2,000억, 대출금 1,500억을 달성하는 등 조합경영기반을 한층 굳건히 했다.
또한 친환경 학교급식, 산지유통센터 운영 등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농약 및 유기질비료보조, 장학금 지급 등 각종 지원사업과 복리후생 사업을 통해 조합원 권익증대에도 온 힘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밖에 공판장은 2012년에 680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전국 공판장 부문 업적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전국 최우수 업적 평가를 이어가고 있으며, 2005년 구축한 쇼핑몰도 2002년과 지난해 매출액이 20억 원을 기록하는 등 효자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모현도서관 인근에 개장을 앞두고 있는 30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는 마트 뿐만아니라 문화센터와 신용사업장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봉학 조합장 취임 이래 비약 성장 거듭하고 있는 익산원협이 올해 거둔 주요성과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과실수급안정사업(배) ‘전국 1위’‥케이멜론 사업평가회 ‘우수상’
익산원협은 과실수급의 사업활성화와 사업추진, 사업관리 등을 척도로 하는 과실수급안정사업에서 배부문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농가교육 및 상품성제고, 홍보활동, 판매선 다양화와 계약관리 및 적립금 관리 등 익산원협만의 꼼꼼한 일처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협 멜론공선출하회는 올해 케이멜론 사업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케이멜론의 품질관리와 공선출하회 조직육성 등을 평가한 이번 사업평가회에서 익산원협 산지유통센터가 멜론공선출하회 육성 및 품질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산지유통센터는 생산 이후 유통,판매 등 모든 출하과정을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대량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배 수출에 이어, 올해에는 멜론 65톤, 완숙토마토 8톤이 추가되는 등 현재까지 총 173톤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상호금융평가 연달아 ‘상위랭킹’‥예수금 2,000억 '돌파'
익산원협은 매월 평가되는 2014년 전국농협 종합업적 평가에서 현재 품목농협 전국2위, 상호금융대상평가 1위, 지점업적평가에서는 부송제일지점 그룹1위, 동부오거리지점 그룹 1위, 동산동지점 그룹3위 등 각종 농협 연말평가에서 매월 연달아 상위순위에 오르게 되면서 2014년 최종 연말평가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객만족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있는 익산원협은 지역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익산원협은 올해 상호금융예수금 2,000억원과 대출금 1,5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농협에서 매분기 시행하는 고객친절평가(CS평가)에서 평균 93.08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영농지도․복지 향상 ‘온 힘’‥장학금 7억 ‘훌쩍’
익산원협은 매년 지도사업비를 증액하며 조합원들의 영농지도와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체사업으로 농약보조금 지급, 유기질비료보조, 원예용비료운송료보조, 과수농가난자보조, 친환경자재지원보조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복리후생사업으로 독감예방접종과 자녀장학금 지급 등 진행하고 있다.
특히, 1981년부터 실시된 장학사업은 지금까지 총 33회에 걸쳐 1,963명에게 7억1천4백96만원을 지급하며 조합원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2004년부터는 전체 조합원에게 농업인안전공제를 전액무료로 가입해주며 복리후생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판장‧쇼핑몰 ‘효자사업’‥하나로마트 모현점 개점 ‘임박’
공판장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농협공판장 업적평가 전국 최우수, 농림부평가 최우수 도매시장입주 공판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2년에는 680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려 전국 공판장 부문 업적평가 1위를 차지했다.
농민신문사와 손잡고 2005년에 구축한 인터넷 쇼핑몰도 다양한 상품구색에 힘입어 연간 주문건수가 10만 건을 웃돌고 있고,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는 매출액이 20억 원을 기록하는등 익산원협의 효자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모현동 모현도서관 인근에 약 300평 규모의 하나로마트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는 주민들에게 싸고 신선한 과채류와 정육, 수산 등을 제공하는 마트 뿐만이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와 신용사업을 함께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종합센터로 만들 계획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익산원협은 전 사업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다”며 “공판장 수탁판매액 600억 원 달성, 예수금 2,000억과 대출금 1,500억을 달성, 산지유통센터 개장 첫해 판매량 100억 달성 등 수치상으로 보여 지는 외적인 성장과 더불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운영으로 탄탄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조합이 거둔 대표적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원협이 이렇게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조합의 일에 격려를 아끼지 않는 조합원과 시민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원협 임직원들은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원협의 조합원은 1239명이고 직원수는 115명이며 산하에 본점신용과, 영등제일지점, 부송제일지점, 동산동지점, 동부오거리지점 등 신용사업장 5곳과 농산물공판장, 산지유통센터, 학교급식센터, 자재과 등 경제사업장 4곳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