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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테리안-발효홍삼 에코텍 ‘익산 투자협약;

익산 3산단 및 4산단에 각각 생산 공장 신설 예정

등록일 2014년12월10일 15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태양광 산업의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테리안(주)과 발효홍삼을 제조하는 (주)에코텍이 익산 산단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와 전북도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 박경철 시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테리안(주)는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메탈실리콘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써 익산 제3일반산단의 6,500평 부지에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협약 후 곧바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4월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태양광 관련 기업들은 메탈실리콘을 전량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어 테리안(주)의 익산공장 착공은 태양광 소재의 국산화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텍은 충북 음성군에서 발효홍삼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으로 사세확장으로 인해 익산 제4일반산단의 3,000평 부지에 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박경철 시장은 이날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는 익산시에 둥지를 튼 두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 애로사항 해소에 힘써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 익산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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