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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원광대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의 안정적 관리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 인정

등록일 2014년12월05일 11시3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 통일부 장관인 임동원 한겨레문화재단 이사장이 남북관계 개선 및 한반도의 안정적 관리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원광대로부터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임동원(80) 한겨레문화재단 이사장의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수여식을 5일 오전 11시 서울 김대중평화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임동원 이사장은 40년 이상 외교·안보·통일 분야의 주요 공직을 수행하고, 퇴임 후에도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으로 국가발전에 헌신했으며, 특히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 기반 구축을 선도했다.

육군사관학교 교수와 합참 전략기획과장, 육군본부 전략기획처장, 나이지리아와 오스트레일리아 대사 역임 후 통일부 차관에 이어 통일부 장관을 지낸 임동원 이사장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사전에 조율하고, 2002년에는 김정일 위원장 면담으로 당시 정체돼 있던 남북관계를 타개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등 국민의 정부에서 외교안보수석,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외교안보통일 특보를 거치면서 ‘햇볕정책’ 입안 및 실행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원광대는 확고부동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대북관계에 있어 유연한 자세로 남북화해 무드를 이끌어내면서 남·북 간 긴장관계를 완화하고, 공직 은퇴 후에도 지속적인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가안보와 남북 평화무드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임동원 이사장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정세현 총장은 학위 수여사를 통해 “임동원 이사장은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 남북 교류협력 분과위원장, 통일원 차관, 민족통일 중앙협의회 의장 등을 지내는 동안 ‘남북 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등을 채택하도록 주도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한 점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회와 국가의 원로로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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