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7일 오후 영등도서관에서 관련 부서, 읍·면·동 및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하반기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재교육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14.12. 1.~ ’15. 3.15)을 맞아 인명보호와 재산피해 및 국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조기 대응체제를 가동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군산기상대 김상수 예보관은 기후변화 현황과 기후변화가 기상에 미치는 영향을 강의했다. 김 강사는 최일선 실무 담당자들에게 현장 활용성이 높은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이 실무 지식을 쌓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들이 협업기능을 활용한 겨울철 재난관리를 활성화시키고 지속적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분야별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재난을 예방․대비하며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그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익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재난유형별 재난관리 13개 협업기능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능별 상황근무를 원칙으로 실무반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