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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박물관 이색결혼식장 '탈바꿈'

결혼식 위해 봄, 가을 벽천폭포 야외무대 무료 대여

등록일 2014년11월03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보석박물관이 시민들을 위한 결혼식장으로 벽천폭포 야외무대를 개방한다.

3일 보석박물관에 따르면 결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봄․가을에 야외무대를 무료 대여한다. 특히 프로포즈 장소로 2층 영상관까지 활용할 수 있다.

보석박물관은 익산시내에서 25분, 익산IC에서도 가까워 접근이 편리하다. 야외무대의 경우 전기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결혼식을 연출시킬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석은 예로부터 사랑의 매개체로 사용돼 사랑에 빠진 연인들을 행복하게 해준다”며 “이런 보석이 가득한 보석박물관에서 결혼식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두 커플이 야외무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0월18일에는 황은진․송인규 부부가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신선하고 흥겨운 공연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들은 물론 보석박물관 관람객들도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뜻 깊은 결혼식이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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