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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수영장 건립, 절호의 호기 놓쳐선 안 돼!”

박철원 의원 5분발언 ‘국비 70%, 사업 타당성 높아’‥市 ‘건립후 운영비 부담’포기

등록일 2014년11월03일 1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자 70%의 국비지원으로 사업의 타당성이 높은 서부지역 수영장 건립을 포기하는 우[愚]를 절대 범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모현‧오산‧송학)은 제18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집행부에서 운영비 문제를 들어 추진 포기 방침을 밝힌 서부지역 수영장 건립에 대해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절대 포기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모현‧오산‧송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부지역 수영장 건립이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모아지고, 각계각층의 헌신적인 노력과 도움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이 포함된 수영장을 건립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되어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특히, 총 사업비의 70%인 70억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었는데 이것은 정말 파격적이고 특별한 혜택이라는 것.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익산시는 건립이후 운영비 부담을 이유로 사업 포기 방침을 정했으며, 향후 시 재정 상황을 봐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생활관과 함열스포츠센터에서 인건비 포함 20억 정도의 적자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수영장을 건립하게 되면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게 집행부가 내세운 사업 포기의 명분이다.

하지만 박 의원은 이 같은 집행부의 방침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질타하며, 타당성 높은 지역발전의 절호의 호기를 살려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운영비가 부담된다고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 그것도 이례적으로 국비를 70%나 지원해주는 사업을 시에서 스스로 포기하고 향후 상황을 봐서 재추진한다고 하면, 어느 누가 이해하고, 시민 건강권은 누가 지켜 줄 것이며, 또한 예산은 누가 책임져 줄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이어 “이번 기회를 포기함으로써 시민들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시에서는 향후 더 많은 시비가 투입되는 우를 범할 거라 생각된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은 만큼, 시장은 서부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수영장 건립에 대한 대책과 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건립이후 운영비 부담에 대해서는 “수영장 운영에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면 그 이유를 분석하고, 사용료 현실화, 운영인력의 적정화를 위한 조직진단 등 강도 높은 개선 대책을 강구하여 현실화 방안을 마련하는 게 우선”이라며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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