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에서 수도권 귀농학교를 열었다.
이번 수도권 귀농학교는 익산시 귀농귀촌정책과 비전을 제시해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귀농학교에 참가한 40여명의 도시민들은 이 기간에 선배귀농인의 작목별 농장견학과 현장체험, 간담회를 통해 귀농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익산은 편리한 교통시설, 좋은 교육여건, 종합병원을 갖춘 의료시설, 국가식품 클러스터가 위치한 도시로 귀농하기에 좋은 여러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많은 귀농귀촌을 유치하고 다양한 지원사업과 정책을 발굴해 귀농귀촌인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촌인구의 노령화, 감소 추세에 있는 농촌 활력화를 위해 귀농귀촌홍보 및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귀농귀촌 가구 수는 2009년 17가구에서 2012년 68가구, 2014년 현재까지 81가구로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