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이 오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7개 박물관·미술관과 합동으로 ‘이천년 역사고도 익산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연합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왕궁리유적전시관, 마한관, 원광대학교역사박물관, 원불교역사박물관, 보석박물관, W 미술관이 참여했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치미와 수막새, 왕궁리유적전시관 금, 은 등을 용해시키던 도가니 등 백제 유물과 그 유물들을 보석과 현대미술품으로 재조명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들에 이야기를 담아 익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도약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교육프로그램 체험 ‘장신구 만들기’와 백제문화의 독창성에 대한 강연 등이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인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익산 내, 7개 박물관·미술관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최초 연합전시다. 주얼팰리스 보석대축제와 국화축제를 즐기러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전시품을 선보여 시의 정체성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