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수확철을 맞아 1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지역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을 위한 수확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야외 농작업으로 인한 부상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각종 농업관련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수시기를 맞아 농기계 관련사고, 작업관련 근골격계질환 등 요즘 농업생산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부상ㆍ사고에 대한 사례와 예방, 작업안전수칙, 쯔쯔가무시병 등 가을철 야외활동 시 발생하는 감염을 통한 발열성 질병의 증상 및 대비법을 강의했다.
특히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농기계 사고와 만성질환 예방 및 완화에 중점을 두고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경운기 교통사고, 농약중독예방, 반복 작업으로 인한 어깨, 허리 질환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작업방법 등을 중점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강철(61)씨는 “농작업 시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받고 예방과 대비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이라는 캐치프라이스 아래 2012년부터 농촌진흥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 농업인 지원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