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불교신도연합회가 송학동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산지역 불자들의 모임인 익산불교신도연합회(회장 이택회) 회원과 김수연 시의원 등 60여명은 12일 송학동 어려운 가구 7세대에 연탄 총 1,400장(77만원 상당)을 전했다.
이들은 좁은 골목길에서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하며 각 세대에 연탄 200장씩을 배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금은 각 사찰 신행단체에서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택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비정신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