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봉사단인 익산예우회(회장 김병문)가 9일 함열아사달공원에서 익산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행사를 갖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익산예우회는 양로원, 고아원 등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을 찾아 음악과 노래로 봉사한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함열읍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 12명을 선정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1인당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에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음악으로 희망과 웃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