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한 귀농귀촌교육이 6일 오후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농산물가공 교육은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총10회(3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농산물가공분야에 대한 이론과 전통한과, 유제품, 두부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체험을 주로 구성하여 귀농귀촌인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개강식 특강에는 농촌진흥청 황대용 박사가 초청돼 최근 농산물가공분야에 대한 전망과 향후 사업 아이템 발굴에 대한 추진방향을 강의했다. 귀농귀촌인에게 새로운 소득분야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참석한 농촌지원과 진선섭 과장은 “농산물가공 교육을 통하여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관행농업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귀농귀촌인이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귀농을 결심한 귀농귀촌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귀농귀촌교육 농산물가공 교육 신청은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이뤄졌다. 30명 정원 가운데 40명이 넘은 인원이 신청해 교육에 대한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