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에게 산지 임야를 묘지나 농지 등 타 용도로 사용 시 작은 면적이라도 꼭 적법한 절차를 이행하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따라 산지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이용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적법한 절차 없이 산지를 타 용도로 이용하거나 허가면적 이상으로 산지를 훼손하는 등 불법 산지전용 여부의 단속을 위해 항공사진․위성사진 등을 이용한 단속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GIS 기술 기반의 단속 방법은 현재 인공위성사진을 이용하는 단계에까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리랑 3호 위성사진 등 보다 정밀해진 판독기술이 채용되면 불법 행위가 숨김없이 들어날 것으로 보여진다”며 “시민들은 주인이 없는 산지 임야라도 적법 절차를 지켜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