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 직원들이 ‘세계 차 없는 날’(9월22일 Car Free Day)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4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한다.
정부는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승용차 없는 주간(2014.9.21.~2014.9.27.)을 지정했다.
이에 시는 연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기 위해 본청 주차장에 자가용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승용차 없는 날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자는 뜻으로 전 세계 40여개국이 참여하는 캠페인”이라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꾼다는 생각으로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용차 없는 날’ 캠페인은 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으로 시작해 01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