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최고의 탑마루 쌀 원료곡을 선별하기 위해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탑마루 쌀 생산단지 37개 단지 3,364필지에 대하여 현지 포장심사를 실시한다.
이번 포장심사는 행정뿐만 아니라 탑마루 쌀 경영체(RPC), 단지대표, 민간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을 2개조로 운영해 이품종(이형주 포함), 도복, 병해충, 잡초, 작황, 단백질함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다.
시는 연초부터 재배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생산단지 관리로 소요되는 종자 전체를 정부 보급종으로 충당하고 단백질 함량 최소화를 위해 질소질 비료를 10a당 9kg을 넘지 않게 주도록 교육해 왔다. 밥맛 좋은 쌀이 생산되도록 심혈을 기울여왔지만 혹시 모르는 부적합 원료곡을 찾아내 탑마루 쌀로 혼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포장심사는 물론이고 쌀품질관리실을 통해 유전자(DNA), 완전미율, 단백질 함량, 아밀로오스 함량, 수분 함량 등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품질관리를 실시하여 전국 최고의 탑마루 쌀을 만들기 위해 매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년에도『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금상) 수상을 목표로 탑마루쌀 재배에 힘쓰고 있다. 학교급식은 물론 대형마트 등 수도권 소비자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시장개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