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추석연휴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교통, 의료, 상수도, 생활환경 등 중점 추진분야를 선정해 8개반 6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서민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등의 성수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을 확인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한다. 또 공무원․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캠페인을 펼친다.
귀성객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국도 등의 교통 혼잡과 정체지역에 대한 원활한 교통관리대책을 강구하고 각종 사고예방 및 사고요인 행위단속을 강화한다. 긴급 정비 견인을 위해 업체와 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
따뜻한 추석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 위문격려 등 취약계층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간다.
이외에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을 수립한다. 상하수도 운영관리대책, 환경오염 및 생활쓰레기 수거 등의 대책도 마련한다.
박주환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추석명절은「관공서의 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9월 10일까지 공휴일로 지정되어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길다”며 “종합대책 추진에 힘써 귀성객과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